울트라맨 = 헨리 카빌
어디까지나 개봉 전까지 떠도는 루머이긴 한데...
이걸 가지고 능욕이네, 티배깅이네~ 팬들에 분노를 살거라고 하는데... 나는 별로 그리 느끼지 않음
그 반대인 팬들이 원하고 원한 울버린 캐스팅 때처럼 애당초 배우 본인이 오케이 승낙하지 않았으면 실현되지 않았을 캐스팅임
헨리 카빌 본인도 이게 재밌겠다 여겼고, 그래서 참여했겠지
맨 오브 스틸~저스티스 리그까지 슈퍼맨의 캐릭터 형성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울트라맨이란 조롱 섞인 밈이 돌 정도였고 그걸 의도한 캐스팅이라 봄
마치 헤일 하이드라를 유쾌하게 각색한 것처럼...
어디까지나 뇌피셜일 뿐이지만, 솔직히 겉멋만 든 말아먹은 잭스나 버전을 돌려 깜으로써 오히려 팬들도 웃어 넘길 거라 제임스 건 감독은 판단한 게 아닐까 싶음
결정적으로 이 둘은 공공연히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기에 저 시나리오도 분명 의견을 나눴을 거고, 잭 스나이더도 리부트를 지지했기에 이건 오히려 유쾌한 각색이라고 보는 게 개인 사견임
물론 맘에 안 드시는 분들에겐 어쩔 수 없겠지만,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렇게 해석해봤습니다.
-총총-